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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어 루이비통도 가격 인상…'김희애 가방' 1000만원 돌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6월 1일부로 일부 가방 제품의 을 인상했다.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일부 제품의 을 올린 데 이어 1년 만이다. 특정 제품의 경우 하룻밤새 이 70만원 이상 뛰어 인상률이 7%를 넘었다.
 1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알마PM은 25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이 6.4% 올랐다. 클루니 BB는 30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4.9%, 마들렌BB는 363만원에서 371만원으로 2.2%올랐다. 
 네오알마 BB는 319만원에서 322만원으로 올랐고 스피디 반둘리에 25 사이즈는 244만원에서 250만원으로 2.5% 인상됐다. 이밖에 삭 플라 BB는 302만원에서 314만원으로 뛰었다. 특히 배우 김희애 가방으로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의 경우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오르며 7.2% 뛰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2월과 5월 두 번의 인상에 그쳐 4분기 추가 인상설이 우세했다. 연초 인상설도 제기됐으나 예상보다 늦은 1일 인상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루이비통이 1일 인상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돌면서 서둘러 구매에 나서는 '루테크족'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을 인상한 루이비통은 국내에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